|
|
|
|
|
|
|
|
새로운 성과지표, CVA
|
|
Cash Value Added : 현금 부가가치
가치중심경영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주주들의 경영에 대한 관심과 영향력이 커지면서 경영자들의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가치측면에서 기업의 성과를 평가하는 대표적 기법인 EVA를 경영의사결정의 지표로 활용하는 경향이 보편화되고 있다.
기존의 당기순이익에 의한 성과평가의 경우 기업의 영업활동 위주의 성과평가지표로서 기업의 투자활동에 대한 성과평가가 부족하여 근래에 특히 중요시되고 있는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기업경영에 미흡한 평가지표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를 대처하는 기법으로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성과를 표시하는 효율적인 지표로서 EVA가 매우 널리 사용되고 있다 .
그러나 EVA에 의한 성과평가를 하는 경우 장기적인 기업 가치의 증대보다는 단기적인 EVA의 증대를 위하여 연구개발이나 지식 자산의 축적 등을 외면하는 등 기업의 모든 의사결정이 단기 지향적이며 결과 중심적으로 이루어지는 단점이 문제가 되고 있다.
위와 같은 EVA의 단점을 보완하기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기업가치제고를 위한 성과평가 를 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진행 중이며 CVA(Cash Value Added : 현금 부가가치), CFROI(Cash Flow Return On Inve-stments), SVA(Shareholder Value Analysis) 등 여러 가지가 기법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다.
이중 EVA의 단기 지향적인 단점을 보완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가치를 제고하여 기업의 장·단기 성과의 균형을 추구하는 CVA(Cash Value Added : 현금 부가가치)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스웨덴의 Fredrik Weissenrieder와 Erik Ottosson이 개발한 기법으로
가치 경영의 철학을 그대로 담고 있으면서 경영자의 과소 투자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방법으로 유럽 등지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방법이다.
CVA의 계산
EVA는 회계이익에 기초한 세후순영업이익(NOPAT)에서 투하자본의 기대수익률을 반영한 자본비용을 차감하여 기업가치를 계산한다. 그런데 CVA는 회계이익과는 무관한 영업현금흐름(OCF)에서 여기에 소요되는 자본비용에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금액(OCFD)을 차감하여 구하게 된다.
매출액
- 매출원가, 판매비 및 관리비 등 비용
= EBDIT
+/_ 운전자본의 증감
- 비전략적 투자
= 영업 현금흐름(OCF)
실질최소요구 영업현금흐름(OCFD)
- 명목가치기준의 OCFD(인플레이션 적용)
= 현금부가가치(CVA)
○ 전략적 투자 vs. 비전략적 투자
CVA모델에서는 전략적 투자에서 발생한 현금 흐름과 이에 소요되는 비용만을 가치 평가에 반영한다. 일반회계처리와 달리 기업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시키는 전략적(Strategic) 투자만을 자산으로 계상하고 나머지 자산의 투자는 비용으로 계상하여 계산한다.
전략적 투자의 예로는 ▲R&D 투자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광고비 ▲신시장 개척 투자 ▲지식자산의 축적에 소요되는 비용 등이 있다.
○ CVA = OCF - OCFD
CVA는 전략적 투자로부터 창출된 영업 현금 흐름(Operating Cash Flow, 이하 OCF)에서 최소 요구 영업 현금 흐름(Operating Cash Flow Demand, 이하 OCFD)을 차감한 잔여이익으로 정의된다. 만약 OCF가 OCFD보다 커서 CVA가 (+)의 값을 보일 때 기업 가치는 상승하고, 그 반대의 경우 기업 가치는 파괴되었다고 해석한다.
● OCF
▲현금 지출이 수반되지 않는 비용을 조정한 후의 EBDIT (Earnings Before Depreciation Interest and Tax : 감가상각비·이자·법인세 전 이익) ▲운전자본의 증감 ▲비전략적 투자의 비용처리 등의 3가지 항목을 합한다.
● OCFD
▲전략적 투자 금액 ▲투자안의 경제적 내용연수 ▲요구수익률 ▲물가상승률 등을 파악한다. 다음으로는 실질 요구수익률을 기준으로 전략적 투자의 NPV(Net Present Value : 순현재가치)를 0으로 만들어 주는 금액을 계산하여 이를 실질가치 기준의 OCFD로 둔다. 마지막으로 이 금액을 매년의 물가상승률을 기준으로 환산하여 명목가치 기준의 OCFD를 구한다.
CVA는 기업 가치의 장기적 증대를 유도한다는 사실 이외에도, 회계 처리에 상관 없이 기간별로 일관된 기준을 가지고 경영 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CVA 지수로 변형하여 규모가 다른 사업부간 비교에도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투자의 내용연수를 결정하는 데에는 어느 정도 자의성이 개입될 수밖에 없으며, 현금 흐름에 기초한 성과지표이기 때문에 현재의 발생주의 회계 시스템 하에서는 관리 비용이 커지는 등의 단점이 있다.
따라서 EV
|
|
|
| 글 쓴 이: |
관리자 |
|
|
|
|
|
|
|
|
새로운 성과지표, CV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