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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분기점 분석을 해 보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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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 이론중 실무적 관점에서 가장 절실하게 쓰임새가 있는 것중 하나가 손익분기점 분석이다. 특히 초창기 벤처기업들에 있어서 언제쯤, 그리고 얼마만큼의 제품을 팔았을 때 비로소 이익이 발생하는가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경영에 있어서 자체적으로 이익을 내는 시점 이전과 이후는 경영의 핵심 포인트가 틀려질 수 밖에 없다. 사업에 있어서의 우선 순위도 틀려지고, 경영자의 관심과 활동방향, 초기 사업자금을 자체적으로 조달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회사가 도약할 수 있는 갈림길이 된다는 점에서 손익분기점이 주는 의의는 크다하겠다.
오늘은 초창기 사업을 수행중인 사장님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개념인 CVP 분석의 이론과 실제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기로 한다.
1. 손익분기점이란 ?
손익분기점(Breakeven point, BEP)이란 총수익과 총비용이 동일한 조업도 수준으로 이익이 0 이 되는 판매량 또는 매출액을 말한다.
한편, CVP (Cost-Volume-Profit)분석은 손익분기점 산출을 통해 손실을 피하기 위한 매출액의 규모 및 판매량을 분석하는 기법이다.
2. 손익분기점 분석 방법
가. 기초 개념들
손익분기점 분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고정비, 변동비, 그리고 공헌이익과 공헌이익률등에 관한 개념을 우선적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고정원가 : 생산량(조업도)에 따라 변동하지 않는 원가. (예) 감가상각비, 임차료, 관리비 및 고정인건비, 이자비용 등.
변동원가 : 생산량(조업도)에 비례적으로 변동하는 원가 (예), 재료원가, 직접노무원가, 생산용 동력비 등
공헌이익 : 판매수량의 변화에 따라 변동되는 총수익과 총 변동비의 차이. (매출액 - 변동비)로 고정비를 회수하고 이익을 획득하는데 공헌하는 이익.
단위당 공헌이익 : 단위당 판매가격 - 단위당 변동원가
공헌이익율 : 매출액에 대한 공헌이익의 비율로 매출액 중에서 고정비를 회수하고 영업이익의 획득에 공헌하는 비율(%)
나. 손익분기점 분석을 위한 공식 도출
손익분기점 판매량은 말 그대로 손실에서 이익으로 전환되는 판매량을 말한다. 이는 총 고정원가를 단위당 공헌이익 (단위당 판매가격- 단위당 변동원가)으로 나눈 값이 된다. (손익분기점 매출액은 총고정원가를 공헌이익율로 나눈 값)
한편 다품종 생산기업의 손익분기점은 총고정원가를 제품별 가중평균 공헌이익으로 나눔으로써 산출된다.
다. 손익분기 계산 실례
우리회사는 3월중에 65대의 컴퓨터를 구입하여 한 대당 2,000원에 모두 판매하였다. 1대당 변동원가는 1,200원이고, 3월중 발생 고정원가는 37,600원이다.
이를 토대로 공헌이익, 공헌이익률, 손익분기점 판매량등을 구하면 다음과 같다.
<풀이>
1. 단위당 공헌이익 : 2,000 - 1,200 = 800원
2. 총 공헌이익 : 800 (단위당 공헌이익)× 65대 = 52,000원
3. 공헌이익률 : 800 ÷ 2,000 = 40%
4. 손익분기점 판매량 : 37,600 (고정비) ÷ 800 (단위당 공헌이익) = 47대
5. 손익분기점 매출액 : 37,600 ÷ 0.4 = 94,000
6. 목표이익 20,000원 달성 판매량 = (37,600+20.000) ÷ 800 = 72대
3. 손익분기 분석 활용 실제 사례
가. 손익분석 기법의 활용(유용성)
손익분기점 분석은 여러 가지 유용성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시장에 최초로 출시된 신제품이 얼마가 팔려야 이익이 나기 시작하는 지 확인하기 위해 최소한의 판매량을 예측한다든지, 혹은 사업초기 회사차원에서 얼마만큼의 이익을 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인지 등을 예측하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고정비나 변동비, 그리고 제품의 판매가격등, CVP 분석에 사용되는 변수들을 적절히 변화시킴에 따라 손익분기점이 어떻게 달라지는 가를 알아보는 민감도 분석을 활용하면 여러 가지 경영상의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CVP 분석과 민감도 분석을 통해 고정원가와 변동원가의 적절한 배합을 재조정한다든지 하는 경영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고임의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장치 투자를 할 경우, 즉 변동비를 고정비화 할 경우 공헌이익이 높아짐으로써, 호황기에는 높은 이익을 시현시킬 수 있으나 불황기에는 손실이 확대될 수 도 있는 점에 착안하여 회사에 맞는 적절한 원가구조를 가져갈 수 있다. (모든 사람을 만족 시킬 수 있는 적정한 원가구조는 존재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원가구조의 적정성은 매출의 장기적 추세, 각 연도별 매출액 변동 정도, 경영자의 위험에 대한 태도등에 영향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최적 매출배합 선택, 특별 주문 의사결정등에도 CVP분석 결과를 활용할 수 있다.
나. 손익분기분석의 경영활용 사례
실제 경영현장에서 손익분기분석에서 얻은 시사점을 활용한 경우를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고정비와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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