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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노린다면 '이렇게 입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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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전문가들에 따르면 외국계 기업은 소규모 수시 채용을 진행하기 때문에 채용정보를 적시에 획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평소 관심 있는 기업의 채용특징,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남들보다 한발 앞서 맞춤 취업준비를 해둬야 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의상이다. 지난해까지 취업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다면, 또 2월 취업을 노린다면 자신의 의상부터 가다듬어 보자.
먼저 대기업 사무직이나 영업직은 깔끔한 인상을 연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남성은 남색이나 회색 양복이 가장 단정하고 깔끔해 보인다. 최근 벨벳이 유행한다고 해서 반짝이는 재킷은 금물이다. 하지만 벤처 기업에 지원하는 경우에는 전략을 조금 달리한다. 벤처 기업 면접 과정에서 단색 정장은 개성이 없어 보여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캐주얼 차림은 피하는 게 좋고 양복 안에 드레스 셔츠보다는 핑크색이나 베이지색 계열의 면 소재 셔츠를 입으면 자유롭고 창의적인 인상을 준다. 어느 경우라도 뚜렷한 줄무늬 정장은 피한다.
눈빛에 모아져야 할 면접관의 시선이 사방으로 분산돼 산만한 분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셔츠 소매는 1~1.5cm 정도 상의 밖으로 나오게 하고 넥타이는 선 자세에서 벨트를 살짝 가리는 정도의 길이가 되도록 조절한다. 또 흰색 양말은 절대 금물이다.
여성의 경우 면접 의상을 고를 때 가장 고민하는 것은 바지정장을 살 것인지, 치마 정장을 살 지이다. 바지정장의 편안함과 깔끔함, 치마 정장의 여성스러움을 놓고 결정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대기업 면접이라면 무난한 치마 정장을 고르도록 하고, 활동적인 업무가 많은 기업이라면 바지정장을 고르는 게 낫다고 조언한다. 다만 치마 정장을 고를 때 길이가 너무 짧거나 트임이 깊은 것은 피한다. 치마 길이는 무릎을 기준으로 위, 아래로 5cm 정도 여유가 있으면 적당하다.
바지정장을 고를 때에는 너무 꼭 끼거나 펑퍼짐하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고 재킷은 지적인 느낌을 주는 원버튼을 고르되 길이는 엉덩이를 살짝 덮는 수준이 적당하다. 특히 올해는 절제된 라인에 고급스러운 소재의 바지나 스커트로 집약되는 뉴요커 스타일이 유행이다.
재킷 안에 입는 이너웨어는 스트라이프 셔츠를 택해본다. 뚜렷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고 연한 아이보리나 핑크색 니트를 입으면 여성스럽고 화사한 인상을 준다.
가방 역시 포인트. 가방은 튀는 스타일이나 색상을 택하기보다 옷의 색상과 비슷한 게 무난하다. 또 높은 하이힐이나 코가 뾰족한 구도보다 굽이 높지 않고 발등을 덮는 구두가 단아해 보이고 예쁘다.
자료출처 : 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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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노린다면 '이렇게 입어라!'
